안녕하세요.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에서 닭한마리 칼국수와 국물 닭도리탕을 준비하는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오늘은 저희 메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닭한마리라는 음식 자체에 대해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뚜껑을 열자 김이 올라오는 닭한마리 냄비

닭한마리, 이름처럼 단순하지만 깊은 음식

닭한마리는 말 그대로 닭 한 마리를 냄비에 넣고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이름만 보면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먹어보면 단순한 백숙과는 조금 다릅니다.

닭을 끓여 먹고, 감자와 떡을 먹고, 부추와 양념장에 닭고기를 찍어 먹고, 마지막에는 칼국수 사리까지 넣어 마무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맛으로 가는 음식이 아니라, 끓이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음식입니다.

처음에는 맑고 담백합니다.

닭고기를 먹다 보면 국물에 닭의 맛이 더 배어납니다.

마지막에 칼국수를 넣으면 국물이 한 번 더 진해집니다.

촌닭이 닭한마리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 흐름 때문입니다.

동대문에서 자리 잡은 서울식 국물 닭요리

닭한마리는 서울 동대문 일대에서 많이 알려진 음식입니다.

동대문 시장 근처에는 오래된 닭한마리 골목이 있고, 지금도 닭한마리를 먹으러 찾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장 상인, 직장인, 쇼핑하러 온 사람들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따뜻한 냄비 하나를 두고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했던 음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닭한마리는 고급스럽게 차려 먹는 음식이라기보다, 여러 명이 둘러앉아 편하게 끓여 먹는 음식에 가깝습니다.

밥집 같기도 하고, 술집 같기도 하고, 회식 메뉴 같기도 합니다.

이 점이 닭한마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삼계탕과는 다르고, 백숙과도 다릅니다

닭한마리를 설명할 때 삼계탕이나 백숙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닭을 끓인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먹는 방식은 꽤 다릅니다.

삼계탕은 보통 한 사람당 한 그릇씩 먹는 보양식 느낌이 강합니다.

백숙은 닭 자체를 중심으로 먹는 음식에 가깝습니다.

반면 닭한마리는 냄비 하나를 가운데 두고 같이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닭고기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감자, 떡, 파, 부추, 칼국수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칼국수 사리가 들어가는 순간 닭한마리는 식사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맑던 국물이 진해지고, 면에 닭 육수가 배면서 마무리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촌닭은 메뉴 이름에도 닭한마리 칼국수를 함께 넣었습니다.

닭한마리의 핵심은 결국 국물입니다

닭한마리는 양념이 강한 음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닭이 신선해야 하고, 국물이 깔끔해야 합니다.

국물이 약하면 밍밍하고, 너무 무거우면 금방 물립니다.

한방 재료를 많이 넣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닭의 맛, 채소의 단맛, 은은한 깊이가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촌닭은 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닭한마리집과 닭요리 매장을 약 50군데 정도 다니며 방향을 잡았습니다.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자극적인 맛보다 오래 먹기 좋은 국물.

처음엔 맑고, 끝에는 진한 국물.

칼국수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이게 촌닭이 생각하는 닭한마리입니다.

촌닭은 이렇게 준비합니다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는 닭육수, 닭발육수, 채수를 균형 있게 잡고, 엄나무·황기·감초·대추·생강·당귀·파뿌리·대파·양파 등 재료를 더해 약 6시간 정성으로 우려냅니다.

강하게 조미료 맛으로 밀어붙이기보다, 끓일수록 자연스럽게 깊어지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닭은 보관 상태도 중요하게 봅니다.

닭한마리는 닭 상태가 국물에 바로 드러나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상태의 닭을 신선할 때 삶아내야 잡내가 적고,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 식감도 좋습니다.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에서 즐기는 닭한마리

촌닭은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방배동에서 닭한마리 칼국수와 국물 닭도리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당역닭한마리, 사당역닭한마리칼국수, 이수역 점심식사, 방배동 술집을 찾는 분들이 편하게 오실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합니다.

점심에는 든든한 닭칼국수와 닭한마리.

저녁에는 국물 좋은 닭한마리와 닭도리탕.

술 한잔하기에도 좋고, 가족식사나 회식으로도 어울리는 한 냄비.

닭한마리는 특별한 기술을 과하게 보여주는 음식은 아닙니다.

대신 기본이 흔들리면 바로 티가 나는 음식입니다.

좋은 닭.

좋은 국물.

좋은 양념장.

그리고 마지막 칼국수까지 맛있는 구성.

촌닭은 이 기본을 오래 지키겠습니다.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서 따뜻한 국물, 든든한 닭요리, 편하게 나눠 먹는 한 냄비가 생각나신다면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에서 끓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