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방배동에서 닭한마리 칼국수와 국물 닭도리탕을 제공하고 있는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오늘은 메뉴 소개를 조금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닭한마리라는 음식이 겉으로 보면 단순해 보입니다.

닭 한 마리 넣고, 감자 넣고, 떡 넣고, 칼국수 넣어 먹는 음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준비해보면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닭의 크기, 육수의 농도, 끓이는 시간, 한방 재료의 밸런스, 부추 양념장, 사리 구성까지 조금만 달라져도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촌닭은 메뉴를 만들기 전에 닭한마리집, 닭도리탕집, 닭요리 전문점까지 약 50군데 정도를 직접 다녀보면서 주방을 힐끗 염탐하며 방향을 잡았습니다.

잘되는 집은 왜 잘되는지, 아쉬운 집은 뭐가 아쉬운지 계속 비교했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닭한마리는 결국 국물입니다.

처음엔 맑고, 끓일수록 진해지는 닭한마리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는 처음 먹었을 때 너무 자극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맛보다, 먹을수록 편하고 끓일수록 깊어지는 맛을 목표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맑고 담백하게 시작합니다.

닭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고, 부추를 곁들이고, 감자와 떡을 먹다 보면 국물이 점점 진해집니다.

마지막에 칼국수 사리를 넣으면 처음과는 다른 국물이 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닭한마리의 매력은 바로 이 흐름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맛이 아니라,

끓이면서 맛이 달라지고

마지막 칼국수까지 먹었을 때 만족감이 남는 음식.

그래서 촌닭의 대표 메뉴도 닭한마리 칼국수입니다.

사당역 근처에서 닭한마리 칼국수를 찾는 분들, 이수역 쪽에서 점심 식사나 저녁 술자리를 찾는 분들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로 준비했습니다.

맑은 국물에 닭과 감자, 대파를 담은 닭한마리

6시간 정성으로 우려낸 촌닭 육수

촌닭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육수입니다.

닭육수만 쓰면 맛이 가볍고, 닭발육수만 강하게 쓰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닭육수, 닭발육수, 채수를 균형 있게 잡고 여러 번 보정했습니다.

여기에 엄나무, 황기, 감초, 대추, 생강, 당귀, 파뿌리, 대파, 양파 등 재료를 넣고 약 6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냅니다.

육수는 오래 끓인다고 무조건 맛있는 게 아닙니다.

잡내는 줄이고, 국물의 무게감은 살리고, 끓일수록 짜지지 않게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촌닭은 그 밸런스를 잡기 위해 여러 번 테스트했습니다.

저희가 계속 말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국물이 먼저 기억나는 닭한마리.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는 그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닭도리탕은 국물감 있게, 너무 달지 않게

촌닭에는 닭한마리뿐 아니라 국물 닭도리탕도 있습니다.

요즘 닭도리탕은 단맛이 강하거나 양념이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그런 방향보다는 밥이랑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끓여가며 먹어도 좋은 국물감 있는 닭도리탕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추장 맛을 너무 앞으로 세우기보다, 고춧가루와 청양의 매운맛을 살려서 얼큰한 국물 스타일로 잡았습니다.

닭볶음탕처럼 진한 맛은 가져가되, 먹다 보면 텁텁하거나 물리는 맛은 줄였습니다.

사당역 낮술, 퇴근 후 저녁 술자리, 회식 메뉴로도 잘 맞는 메뉴입니다.

특히 국물 있는 안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닭한마리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어묵 꼬치와 닭고기를 담은 국물 닭도리탕

점심 식사부터 저녁 술자리까지

촌닭은 단순히 술집만 생각하고 만든 매장은 아닙니다.

점심에는 닭칼국수나 닭한마리로 든든하게 식사하고,

저녁에는 닭도리탕이나 닭한마리로 술 한잔하기 좋고,

단체 모임이나 회식 때도 여러 명이 한 냄비씩 나눠 먹기 좋은 구성을 생각했습니다.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에는 점심 먹을 곳, 술 한잔할 곳은 많지만 닭한마리처럼 식사와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메뉴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촌닭은 그 중간 지점을 노렸습니다.

밥집처럼 든든하고,

술집처럼 편하고,

회식 장소로도 부담 없는 닭요리집.

그게 저희가 생각하는 촌닭의 방향입니다.

촌닭 간판과 매장 입구

한지톤 인테리어와 넓은 연층 공간

매장 분위기도 너무 번쩍이는 느낌보다는 편하고 따뜻한 쪽으로 잡았습니다.

한지톤의 밝은 분위기와 수묵화 느낌을 살려서, 오래 앉아 있어도 부담 없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촌닭은 지하와 1층으로 이어지는 연층 구조라서 가족식사, 점심회식, 단체모임, 청첩장 모임, 저녁 술자리까지 상황에 맞게 이용하기 좋습니다.

사당역 근처에서 넓은 닭한마리집을 찾는 분들, 이수역 쪽에서 단체 식사 장소를 찾는 분들께도 잘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창가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촌닭 매장 내부

촌닭은 기본을 오래 가져가겠습니다

요즘은 자극적인 메뉴도 많고, 유행하는 음식도 빨리 바뀝니다.

그런데 닭한마리와 닭도리탕은 결국 기본이 오래 가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생닭.

정성껏 우려낸 국물.

끝까지 먹기 좋은 양념.

칼국수까지 맛있는 한 냄비.

촌닭은 이 기본을 계속 지키며, 점점 더 맛있어지고자 합니다.

사당역 닭한마리 칼국수, 사당역 닭도리탕, 이수역 점심 회식, 방배동 술집, 사당역 낮술 장소를 찾으신다면 촌닭 닭한마리 칼국수에서 따뜻하게 끓여 드리겠습니다.

대표 메뉴는 닭한마리 칼국수, 국물 닭도리탕, 직화 닭발볶음입니다.

오늘도 국물부터 정성껏 준비하겠습니다.

항상 대단히 감사합니다.